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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호주

[골드코스트] 하버타운 아울렛에 다녀오다

오늘은 신발을 사러 하버타운(팩토리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만약 버스를 타고 오신다면 여기서 내리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트램은 여기까지 안 옵니다.

 

 

 

주차는 무료이니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아무 데나 파킹 하시면 됩니다.

 

 

하버타운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타미 힐피거 매장

 

 

저는 곧장 나이키로 향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엔 40프로 할인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은 더 할인을 하려나 모르겠네요.

 

 

 

 

오늘도 역시나 나이키매장은 40프로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120불에 40프로 할인을 받으면 72불 한화로 62,000원 정도입니다. 매우 저렴하지만 이쁜 신발 찾기가 힘든 것이 함정이죠. 저는 위 사진처럼 루나글라이드? 디자인을 고르고 있는데 색깔이 저게 끝입니다. 다른 색이 있다면 구매했을텐데요.. 신발은 진짜 엄청 편한 것 같습니다.

 

 

이 신발도 이쁘네요. 하지만 과소비는 할 수 없음으로 패스.

 

 

뒤에도 신발이 엄청 많습니다. 모두 40프로 세일 품목인데 마찬가지로 원하는 디자인은 찾을 수 없습니다. 뭐 팩토리 아울렛이 그런 곳이겠죠. 만약 있다고 해도 할인을 안하고 비쌉니다. 제가 한국 사이즈로 275~280을 신는데 여기선 사이즈 10이 딱 맞습니다. 

 

 

결국 못사고 옆에 캔버스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엄청난 재고입니다. 여기도 두 켤레에 80불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일반 매장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죠.

 

 

배가고파서 옆에 초콜릿 매장으로 가서 몇 개 구매했습니다. 여기엔 유명한 초콜렛 브랜드인 lindt 초콜렛만 파는 매장입니다. 대부분 50프로 할인하여 판매하는데요. 선물로 구매해가기 안성맞춤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lindt 초콜릿 중에 저 갈색 모양에 들은 헤이즐넛 초콜릿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다르 신발 매장을 찾아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없네요.

 

 

우연히 찾은 반스 매장입니다. 70프로까지 할인을 한다고 하네요.

 

 

 

매장 입구에는 20-30불 짜리 신발들도 있었습니다. 이건 50불 정도 하네요.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엄청 싼 것 같습니다. 이뻐서 사고 싶긴 하지만 편한 신발을 찾아야 해서 패스..

 

 

 

어그(UGG)매장이 보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울렛이기에 일반 매장보다 엄청 싸게 팝니다. 

 

 

한국에 선물로 사가면 좋을 것 같은데 뭘로 사갈지 모르겠네요. 

 

 

어그부츠 가격은 50프로 할인된 100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약 86,000원 정도입니다. 

 

 

 

부츠가 아닌 어그 신발들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합니다. 

 

 

마찬가지로 50프로 할인된 79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 어그는 가격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국 어그 매장에 비해서는 엄청 싼 느낌입니다. 어그매장엔 역시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어그는 호주에서 신을 일이 없으니 선물 용도나 사가서 겨울에 신으려고 많이 사 갑니다. 

 

하버타운이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만큼은 아니더라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잘만 찾으면 좋은 물건을 싸게 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가는 편인데 오늘은 실패네요. 몇 달 후에 다시 방문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브리즈번으로 구경을 가니까 또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