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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호주

호주 코스트코에 놀러가다!


오랜만에 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장을 보러 코스트코로 향했는데요. 골드코스트엔 코스트코가 없어서 브리즈번까지 올라가야 했습니다.. 무려 2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너무 지치더군요. 



여하튼 아침 일찍 8시쯤 출발해서 10시가 되어서 도착했네요.



입구에 쿠폰과 멤버쉽 가입 종이가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핫도그랑 피자를 흡입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짱입니다. 핫도그를 사면 음료도 주더라고요. 



처음 들어가면 전자제품 코너가 있습니다. 4K 티비 화질이 엄청납니다. 



중간엔 의류 코너가 있습니다. 솔직히 별로 살 것은 없습니다.



조금 걸어가다 보면 과일 코너가 있는데요. 골드키위가 굉장히 맛있길래 한 박스 집어왔습니다. 그냥 키위보단 골드키위죠.



바로 옆엔 베이커리 코너가 있습니다. 



저기 엄청난 케익이 21불 밖에 안합니다. 근데 너무 달게 생겼어요.



머핀도 12개에 10불 밖에 안하지만 다 먹을 수 없는 양이기에 패스..



옆에는 고기 코너가 있습니다. 시식 코너엔 소세지를 구워주는데 솔직히 한국 핫바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찾아다니던 삼겹살이 눈 앞에! 가격도 저렴합니다. 1kg에 16불이라고 써 있네요.



해산물 코너엔 연어가 이렇게 많습니다. 



저 소가 그려진 치즈도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2통이나 샀습니다. 엄청 저렴합니다.



가장 중요한 코스트코 피자를 뺴 놓고 갈 순 없겠죠. 옆에 치즈피자좀 보세요.. 치즈가 엄청 납니다. 



스팸은 어느나라나 가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여기가면 무조건 얻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 바로 곰인형입니다. 저 크기 보이시나요 카트보다 더 큽니다. 가격은 60불 정도로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저 정도 크기를 살라면.. 흠 한 20만 원은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것보다 더 큰 것이 있었으니.. 족히 2미터는 넘어 보입니다. 가격은 290불이네요. 집에 데코레이션 용으로 놔두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 계산하기 전에 과자 코너를 슥 훑어 봅니다. 하리보도 큰 통에 담긴 것이 있었는데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장을 마치고 다시 2시간을 달려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자주는 못 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코스트코 투어는 언제나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