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앱 Debit&Credit 사용 후기

호주에서 살다 보니 음식 값, 렌트비, 교통비, 장보는 비용 등 물가가 매우 높아 돈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돈이 줄줄 새어나가더군요. 그래서 가계부 앱을 찾던 중 괜찮은 앱을 발견하여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미국 앱스토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잠깐 체류할 때 사용했던 계정이라 아직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보통 한국 앱스토어를 사용하셔서 초기화면은 저랑 다를 수도 있습니다. 무시하시고 그냥 앱스토어를 키시고 오른쪽 상단에 찾기 모양이 보이시죠? 거가에 Debit & Credit이라고 타이핑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미국 앱스토어를 사용하시는 분은 그냥 카테고리 -> Finance(금융) -> Top Free app에서 Debit & Credit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 데빗앤크레딧을 다운받읍시다.

Start using Debit & credit을 클릭해 주세요.

이 앱의 초기 화면입니다. 아무 것도 없고 평범합니다. 일단은 지출내역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계좌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Account -> New Account를 클릭해 주세요.

그러면 Name에는 계정 이름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Daily Account로 했습니다. 통화도 바꿀 수 있는데요. 저는 원화 대신 호주 달러로 했습니다.

자 이제 왼편 account에 보시면 Daily Account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출내역을 추가해 보도록 합시다.

이 화면은 지출 내역을 추가하는 화면인데요. 이 화면으로 오기 위해서는 위 위 사진에 보시면 맨 아래 New Transaction이라고 보이시죠? 그것을 클릭해야 합니다. 저는 어제 헬스장 비용 50불을 냈기 때문에 위에는 50이라고 적었고 카테고리는 Health로 했습니다. 옆에 화살표에 보시면 카테고리를 정할 수 있습니다. 완료되었으면 done을 눌러줍시다.

보시면 오늘 Health라는 항목에 50불이 마이너스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를 더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햄버거 7불 짜리를 사먹었고 장을 보는데 약 67불이 들어서 마찬가지로 지출내역에 추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각적으로 분석을 안해 놔서 너무 평범해 보인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Reports에 있는 기능에 가시면 시각적인 도표로 내가 얼마를 어디에 썻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ports -> What do I spend my money on?을 클릭해 주세요. 

보시면 총 금액 -124불과 함께 세세한 항목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대충 한 달이 지났을 때 어느 항목에 얼마를 지출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겠네요. Reports에 보시면 다른 좋은 기능도 많습니다. 달마다 지출 비용이 늘었는지 혹은 줄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여하튼 다른 좋은 기능이 많으니 이것 저것 체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 시각적으로 이쁜 앱은 아니지만 저는 그냥 평범하고 쓰기가 단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가계부 앱이 제 돈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가계부 앱을 찾고 있다면 한 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