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

에어아시아 환승 빠르게 하는 법 꿀팁[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KLIA]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어아시아 환승 누구보다 빠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승을 하면 하는 거지 빠르게 하는 것은 뭔 소리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직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IA2 공항에 도착하시면 바로 이해가 가실 텐데요. 일단 사진 하나 뿌려드립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시면 International Transfer라는 문구를 따라서 쭉 이동하실 텐데요. 쭉 걷다가 보면 이 위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딱 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죠? 물론 여러분이 이 공항에 도착하는 날짜, 같이 도착하는 항공편 등 여러 조건에 의해서 이렇게 줄이 길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를 2번째 방문했는데 (처음엔 서울 -> 말레이시아 -> 푸켓 / 지금은 서울 -> 말레이시아 -> 골드코스트) 줄이 항상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중간에 서있어서 다행이엇지 뒤에도 엄청 줄이 길더군요.


<자세히 보시면 왼편에 International Transfer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 줄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TRANSFER COUNTER 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환승할 때 필요한 항공권을 저기 창구에 앉은 사람들이 발급해 줍니다. 사람들은 백 명 넘게 기다리는데 카운터에 두 명이서 발권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답답할 노릇이죠. 여기서 여권을 제시하면 다음 목적지로 가는 항공권을 제공해 줍니다.



항공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항공권을 발급받으시면 이렇게 수화물 검사하는 곳에 가셔서 수화물 체크를 한 번 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원래 정상적인 환승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목처럼 우리는 이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프리 패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바로...





에어아시아 웹체크인을 할 때 항공권을 미리 프린트를 해가면 긴 줄을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링크 참조 : 에어아시아 웹체크인 하는 방법 http://techdaddy.tistory.com/category/%EA%BF%80%ED%8C%81?page=4 )


에어아시아는 위의 사진처럼 저 종이가 항공권입니다. 물론 저것을 반드시 프린트해 가야 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 종이를 프린트 안 해가셔도 인천에서 출발할 때 항공권을 출력해 주고 환승 지점(쿠알라룸푸르)에서도 항공권을 발급해 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긴 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프린트 1분이면 하는데 잘못하면 환승지점에서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 여유 시간이 1시간 밖에 없다면 잘못하면 비행기 놓칠 수 있습니다. 절대 1-2시간은 긴 시간이 아니더군요. 공항도 커서 다음 환승지점까지 가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셔서 환승을 누구보다 빠르게 하시고 싶다면 한국에서 출국하시기 전에 꼭! 꼭! 출력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그냥 서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항공권 프린트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떄로는 옆에 직원들이 항공권 있는사람? 이렇게 물어봅시다. 그러면 그 분들 따라 이동하시거나 없어도 그냥 아래 수화물 검사대로 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눈치보지 마시고 그냥 바로 이동해 주시면 되요. 


이제 이 수화물 검사를 마치고 나면 자신의 목적지에 따라 정해진 게이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수화물 검사대를 지나시면 이 곳이 보일꺼에요. 


왼편에 보시면 에스칼레이터가 있습니다. 여기 위로 올라가시면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점과 면세점이 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저는 그래도 환승시간이 3시간 정도였기 때문에 상당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면세점인데 인천공항 면세점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결제해주는 직원들은 엄청 느려터져서 속터집니다... 



올라가시면 맥도날드, 버거킹, 파파이스, 말레이 식당, Toast Box 등이 있는데요. 여기서 Toast Box나 맥도날드에서 꼭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맥도날드에서는 감자튀김과 칠리소스를 꼭 드셔보세요. 저희나라는 감자튀김에 케찹을 찍어먹잖아요? 그런데 말레이시아는 칠리소스도 제공해 줍니다. 근데 칠리소스가 저희가 생각하는 칠리소스랑 다릅니다. 처음에 먹으면 음 뭐지? 이러는데 계속 먹다보면 엄청 중독됩니다. 꼭 트라이 하시길.. 그리고 Toast box는 싱가폴 카야 토스트 집입니다. 토스트 박스보다 싱가폴 카야 토스트로 많이 소개된 곳이죠. 



여기서 Traditional Kaya toast 라고 메뉴 보이시죠?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가격은 12.50링깃이네요. 



배를 채우고 다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저는 게이트가 P8이었어서 왼쪽으로 갔습니다. 



그냥 표지판 따라서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호주가는 곳은 한 번 더 짐 검사를 하더라고요. 귀찮게시리..



쭉 따라갔더니 드디어 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골드코스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겠네요. 


여태까지 에어아시아 환승하는 방법 그리고 줄 서지 않고 누구보다 빠르게 환승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세요~